카사노바 (1965년 영화)

2. 줄거리

NATO 장교 안드레아 로시-콜롬보티는 특이한 성욕을 가진 바람둥이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만 여성을 유혹할 수 있다. 코르시카 출신 여자친구와 관계를 끝낸 후,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문제가 성인이 되어서 시작되었지만, 평생 동안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그 결과에 시달렸다고 털어놓는다. 정신과 의사는 안드레아에게 여성의 육체적 속성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신적 자질을 찾고, 정서적으로 연결하라고 조언한다.

안드레아는 스키 리조트에서 아름다운 기지올라를 만나 의사의 조언에 따라 그녀를 매혹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한다. 기지올라의 상냥함에 매료된 안드레아는 결혼을 제안하지만, 결혼 전날 밤 서커스에서 아름다운 여성 사자 조련사에게 키스하고 기지올라와 관계를 끝낸다.

이후 안드레아는 상관의 아내인 미국 여성과 관계를 맺지만, 이 관계는 빠르게 끝난다. 시칠리아에서는 격렬한 성격을 가진 명예로운 집안 출신의 여성을 만나지만, 가족에게 발각되어 쫓겨난다.

안드레아는 고향 이탈리아로 돌아가 첫사랑 기지올라를 찾는다. 기지올라는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안드레아는 그녀의 사랑이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안드레아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성을 유혹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다른 여자와 밤을 보낸다.

안드레아의 다음 연인은 남편이 귀가 어두운 백작 부인이다. 그녀는 안드레아를 남편 살해 음모에 끌어들인다. 위험한 모험에 흥분한 안드레아는 동의하지만, 백작은 귀가 어둡지 않았고, 계획을 듣고 안드레아에게 계획을 돌리려 한다. 그러나 안드레아의 실수로 백작이 사망한다.

안드레아는 범죄로 기소되어 대대적인 홍보와 관심을 받는다. 이전 연인들 다수가 그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법정에 출두하지만, 기지올라만이 그의 무죄를 믿고 변호한다. 결국 안드레아는 무죄 판결을 받는다.

안드레아와 기지올라는 나중에 밀라노의 고층 아파트에 행복하게 결혼하여 살고 있지만, 안드레아는 그의 상태를 치료하지 못했다.